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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한 조건으로 대출 갈아타는 방법 [궁금해]
2024-04-12 조회수 : 14891

■ 하이라이트

결제원/ 올해 6월부터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OO


사무관/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OOOO 포함될 예정입니다.




오프닝

 

사무관/ 안녕하세요.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정책의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위원회 중소금융과 박종혁 사무관입니다.

결제원/ 안녕하세요. 금융회사와 대출비교 플랫폼을 연계를 담당하고 있는

금융결제원 대출인프라팀 권수현 계장입니다.

사무관/ 이번 궁금해에서는 계장님과 제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전반적인 내용과

앞으로 개선되는 내용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질문1 -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란 무엇인가요?

 

사무관/ 한 마디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예전에 받았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나

조건이 유리한 다른 금융회사 대출로 손쉽게 갈아탈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지난해 2월 대통령님 지시로 은행권의 경쟁을 촉진하고,

국민의 이자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개시되었습니다.

결제원/ 기존에는 낮은 금리나 대출 시 유리한 조건을 찾으려 해도

어느 금융회사의 대출 금리가 가장 낮은지 소비자가 일일이 찾아가서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었습니다.

만약 가장 낮은 금리의 대출을 찾더라도 소득증빙과 같이 대출 실행에 필요한 서류들은

영업점을 고객이 직접 방문해서 제출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대출 심사가 끝난 후기존대출을 상환할 때에도

다시 한 번 금융회사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사무관/ 하지만 지난해 5월부터 개시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

스마트폰 앱에서 여러 금융회사의 대출상품을 한꺼번에 비교하고,

가장 낮은 금리를 찾아 선택하고 갈아 탈수 있기 때문에

대출 신청부터 기존 대출 상환까지 모든 과정이 비대면으로 처리되어

대출을 편리하게 갈아타게 되었습니다.

 

질문2 - 대출 갈아타기 추진 현황 및 성과는?

 

사무관/ 23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데 이어, 올해 1월에는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추가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된 지 300일 정도가 경과한 243월 말 기준으로

17만명이 7.8조원의 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셨습니다.

그 결과, 대출 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였고 1인당 연간 약 155만원의 이자를

절감할 수 있었습니다.

 

 

결제원/ 대출 이동을 하신 분들 사례를 살펴보면 높은 금리의 2금융권 대출을

은행권의 저금리 대출로 이동하신 사례나 변동금리의 대출을 낮은 고정금리 대출로

이동하신 사례가 많았습니다.

대출상품 정보를 잘 모르고 높은 금리 대출을 받으신 분들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보다 많은 대출상품의 정보를 알게 되셨고, 대출이동 과정도 간편해져,

집에서 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대출을 갈아탈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사무관/ 한편,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출시 이후 금융권은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보다

낮은 금리의 편리한 비대면 대출상품을 경쟁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금융회사간 금리경쟁이 활발해지면서 전반적으로 대출 상품의 금리 인하 효과를

발생시킨 것으로 확인됩니다.

 

질문3 - 정책을 추진하며 기억에 남는 것은?

 

사무관/ 세계 최초인 서비스이다 보니 사소한 부분까지 정해야할 부분도 많았고

무엇보다 참고할 사례가 없다는 점이 어려웠습니다.

참여기관들과 같은 서비스를 만들고 있어도 금융권이나 대출비교 플랫폼 등

기관들 간에 의견이 모두 달라, 각자 의견을 반영한 보완 장치를 만들며

참여기관을 전부 설득해야만 했던 점들도 기억에 남습니다.

당시 이런 부분들이 많이 어려웠지만 이렇게 많은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보니

그간 어렵고 힘들었던 것들을 보상받는 느낌이 들어 만족스럽습니다.

 

결제원/ 저는 235월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출시될 때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수많은 테스트하느라 고생했던 게 기억에 남습니다.

금융결제원이 금융회사와 대출비교 플랫폼을 연계해주고 있기 때문에, 금융결제원의

전산 인프라에 이슈가 없는지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이너스 통장을

새로 만들고 은행, 캐피탈사, 카드사 그리고 대출비교 플랫폼 앱까지 전부 가입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점검했습니다.

고생은 좀 했지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자 절감 혜택을

받으신 걸 보고 인프라 담당자로서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질문4 이번 성과로 보상을 받은 것이 있나요?

 

사무관/ 앞서 말씀드린 금융권 경쟁 촉진과 대출이자 부담 경감 혜택을 드린 성과를 고려해서

정책담당자에게 승진과 해외 유학이라는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었습니다.

최근 mz세대 공무원분들이 공직을 떠나는 사례가 많다고 하는데

이번에 이렇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사례가 공무원도 일한 성과를 인정받고

보상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선례로서 남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질문5 - 앞으로 계획

 

사무관/ 보다 많은 국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갈아탈 수 있는 대출의

범위를 확대하고,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도 높일 예정입니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와 관련해서, 4.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도 갈아탈 수 있도록

개선한 데 이어, 9월부터는 실시간 시세 조회가 가능한 주거용 오피스텔, 빌라 등도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대상에 포함될 예정입니다.

 

결제원/ 전세대출에 있어서는 지금은 임대차 기간의 1/2이 도과하기 전까지만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데요,

6월부터는 전세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대출 이동 가능한 기간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가장 일반적인 2년 전세 임대차 계약을 가정했을 때, 임대차 계약 후

16개월 전까지 갈아타기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무관/ 마지막으로 신용대출의 경우, 현재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6월부터는 마감시간을 저녁 10시까지 확대하여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입니다.

 

클로징

 

사무관/ 지금까지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전반적인 내용과 앞으로 개선되는 내용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세계 최초로 시행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정책을 시행하기까지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국민의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인 만큼

금융당국과 참여 기관들이 다 같이 노력하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처럼 국민의 생활에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금융위원회가 되겠습니다.

이상 금융위원회 박종혁 사무관

 

결제원/ 금융결제원 권수현 계장이었습니다.

사무관, 결제원/ 감사합니다.

 

#. 금융위 MI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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