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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포용금융정책 웹툰. 3월 25일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앞으로 달라지는 거 알려드릴게요. 금융은 생활이다 내 권리 내가 챙기기 알아야 더 잘 산다!

보험도 펀드도 내돈내산인데 가입할 때마다 작아지는 느낌적 느낌. 왠지 복잡해! 왠지 어려워! 왠지 헷갈려! 으아아아...!

이런 고민이 모여 금융소비자보호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금융소비자. 금융상품판매자. 금융상품자문업자. 금융회사는 책임 있게 상품을 판매합시다! 금융소비자는 주체적으로 권리를 행사합시다!

내 권리도 알아야 더 잘 챙길 수 있는 법.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으로 달라지는 거 깔끔하게 3가지만 추려서 알려드릴게요~ 네에!!

1. 청약 철회권. 금융상품이 나에게 맞지 않을 경우 일정 기간 내에는 불이익 없이 계약을 철회할 수 있습니다. 대출성 상품:계약일로부터 14일. 보장성 상품:청약일로부터 30일. 투자성 상품:계약일로부터 7일. 예외 상품도 존재하기 때문에 상품 가입 시 꼭 미리 확인해주세요.

2. 위법계약해지권. 금융회사가 6대 판매원칙 중 5가지 원칙 하나라도 위반한 경우 소비자는 계약 해지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최대 5년 이내 계약에 대해) 6대 판매원칙...? 그게 뭐에요...? 6대 판매원칙 중 허위 및 과장광고 금지 원칙을 제외한 5가지

6대 판매원칙이란? ①고객에게 부적합한 상품 권유 금지 ②고객이 청약한 상품이 부적합할 경우 그 사실을 고지 ③금융상품의 중요사항을 고객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 ④불공정영업 금지 ⑤부당권유 금지 ⑥허위 및 과장광고 금지

3. 금융 분쟁조정제도 무력화 방지. (기존)분쟁조정과정 중 소 제기를 할 경우 조정절차 중지. 분쟁조정에서 불리한 결정이 예상되면 금융회사가 소송을 제기하던 관행을 막을 수 있어요! (변경)소비자가 신청한 2천만원 이내 소액분쟁은 분쟁조정 완료 시까지 금융회사의 제소 금지

가장 중요한 건 금융상품을 가입할 때 꼼꼼하게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해가 안 가는데 다시 설명해주시겠어요? 잠시만요! 저도 녹음 좀 할게요! 특약이 뭐라고 하셨죠? 중도 해지할 경우에 손실이 얼마나 되나요? 제가 더 알아보고 연락 드릴게요.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기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 금융소비자보호법! 금융소비자의 권익과 금융산업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지도록 금융위는 오늘도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