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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독립하고 싶어! 나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하아... 그렇지만, 내 월급 사정으로 월세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전세로 가기엔 전세금이 부족하네...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얘들아 도와줘! 전세 구하고 싶은데 돈이 없어. 무슨 방법 없을까? 돈도 없으면서 웬 전세야. 월세나 알아봐. 돈 없는데 독립을 왜 해? 하지마. 아, 진짜! 다들 너무하네! 은행 전세자금대출 알아보는 건 어때? 아, 맞다! 전세자금대출을 받으면 되겠네!!

일주일 뒤, oo은행. .좋았어! 준비는 다 끝났다! 전세 계약도 했고, 집주인에게 전세자금대출도 허락 받았다고! 아악, 그래도! 무려 1억 원이나 대출 받아야 한다니! 대출은 처음인데 잘 되겠지? 잠깐!

금비씨, 잠깐만요! 대출을 받으러 가기 전에 알아 둬야 할 게 있어요! 네? 서류는 다 준비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혹시 뭔가 빠뜨렸나요? 서류는 아니고요. 혹시 꺽기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꺾...기?

그렇다고 너무 겁먹으실 필요도 없습니다. 만약 대출 시 특정 상품을 가입하라고 하거나 보증이나 담보를 부당하게 요구하는 경우 단호하게 거절하시면 됩니다. 금 선생님, 저 대출 받았어요! 아무 일 없던데요? 너무 걱정했나봐요. 그렇죠. 실제로 흔하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니까요. 그래도 금 선생님 덕분에 안심하고 대출받았어요. 감사합니다! 어엇?!

어? 이게 뭐지? 보험 광고지잖아. 아차! 금소법으로 강화되는 6대 판매원칙 중 설명할 게 하나 더 남았어요! 저 알아요! 광고 준수사항이죠? 허위광고 방지같은 건가요? 저는 봐도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 못할 것 같은데요... 광고를 보실 때는 먼저 심사필(심의필)이 있는지부터 확인하세요!

금융상품 광고는 각 회사의 준법감사인 등이 광고 내용에 문제가 없는지 심사를 하고 심사필(심의필)을 부여합니다. 그렇군요! 앞으로는 광고에 심사필이나 심의필 표시가 있는지 꼭 확인해야 겠어요! 바로 그거예요! 단! 심사필(심의필)은 광고가 법적 의무를 준수했다는 표시일 뿐이니 광고 부실 때 내용도 꼼꼼히 확인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