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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TF 컨퍼런스 축사
2010-11-25 조회수 : 6699
담당부서자산운용과 담당자김미정사무관 연락처2156-9899

KRX 주최 글로벌 ETF 컨퍼런스

 

2010.11.25(목) 09:15 부터 보도가능

 

 

 

 

祝 辭

 

2010. 11. 25. (목) 09:15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권 혁 세

 

 

* 상기 자료는 보도의 편의를 위해 제공해 드리는 것으로서 실제 연설내용은 동 자료와 다를 수 있음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Ⅰ. 인사 말씀


□ 안녕하십니까?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권혁세입니다.

□ 먼저,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의 개막을진심으로 축하드리며,

 ㅇ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한국거래소 김봉수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 아울러, 이번 컨퍼런스 참석을 위하여 먼 걸음을 해주신

 ㅇ 각국 감독기구, 거래소, 운용사, 지수산출기관 등 ETF시장 관계자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이곳 서울에서는 바로 2주전인 11.11일과 12일에 G20 정상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ㅇ 다양한 이해관계가 엇갈리는 가운데에서도 한국은 활발한 의견 교류와 대안제시를 통해SIFI 규제, 중앙청산소(CCP) 등과 관련된 참여국간 합의를 도출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 금번 『글로벌 ETF 컨퍼런스 서울』도

 ㅇ 글로벌 ETF 시장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시되는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랍니다.

□ 또한, 한국거래소가 아시아․오세아니아 거래소연맹(AOSEF*)의ETF 분과 리더로 선정되어

    * AOSEF(Asia and Oceanian Stock Exchange Federation)

 ㅇ 작년부터 역내 거래소간 협력 방안 등 역내 ETF시장의 공동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해 온 만큼,

 ㅇ 그간 연구해온 내용들에 대해 각 분야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Ⅱ. 아시아 및 한국 ETF시장 현황


□ 그간 아시아 ETF 시장은 높은 성장률을 보여 왔습니다만,  여전히 전세계 시장의 6.2%*를 차지하는 데 불과합니다.


□ 한국의 경우도, ‘02년 최초로 ETF가 도입된 이후 8년 만에시장규모가 약 16배까지 성장하였습니다만,

 ㅇ 전세계 ETF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5%에 그치고 있으며,

   - 선진자본시장에 비해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 지금까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펀드시장은 미국․유럽 등 금융선진국에 비해 액티브 펀드를 중심으로 성장해 왔습니다만,

 ㅇ 앞으로 ETF와 같은 패시브형 인덱스투자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과 인식을 확산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 금융 선진국에 비해 아시아 ETF 시장의 출발은 늦었습니다.

 ㅇ 이는 오히려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게 합니다.

 ㅇ 아시아 ETF시장 발전을 위해 여기 모이신여러분의 배전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때입니다.


Ⅲ. 그간의 한국 정부의 노력


□ 한국 정부는 지난 수년간 자산운용시장 발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ㅇ 미스테리 쇼핑 등 펀드 불완전 판매를 근절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펀드 운용관련 공시범위를 확대하고수수료 체계를 정비하는 등

   - 펀드산업 전반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습니다.

□ 또한, 투자자 니즈에 맞는 다양한 신상품이 적시에 출시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ㅇ 특히, ‘09년 2월 자본시장법의 시행에 맞춰 ETF 관련 제도를 종합적으로 정비한 결과, 

 ㅇ 한국시장은 전통적인 주가지수 ETF에서 벗어나국고채 등을 포함한 채권ETF,금, 원유 등의 일반상품 ETF 등으로 상품라인업을 확대하였으며,

 ㅇ 아시아 최초로 레버리지, 인버스ETF를성공리에 출시할 수 있었습니다.


Ⅲ. 앞으로의 발전 방향


□ 향후 금융시장 안정과 경기 회복세가 견고해지면 여러 각도에서 금융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될 것입니다.

□ 이에 맞추어 한국 정부는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ㅇ 아울러, 유통시장을 통한 ETF 매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책적 개선사항은 없는지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ㅇ 아시아 시장과의 협력 또한 강화하여 역내 ETF시장의 공동발전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 업계도 위기를 기회로 삼아 자산운용시장의 양적인 성장에 더하여 질적인
   성장에도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입니다.

 ㅇ 시장대표 ETF에 대한 쏠림 현상을 극복하고 진정한 의미의 상품 다양성을 확보하여 ETF가 투자자의 효율적인 자산배분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 앞으로는 금융 산업에 있어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이 담보되어야 하며,

 ㅇ 이를 위해서는 단기적 관점에서의 사업 성과 뿐 아니라, 투자자 이익과의 균형을 통해 장기적 관점에서의 성장도 도모해야 합니다.

 ㅇ ETF상품의 개발 및 판매시 투자자의 이익과 니즈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여 투자자들에게 사랑받는 금융투자상품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Ⅵ. 맺는 말씀


□ 금융산업의 발전은 정책당국의 노력 못지않게금융업계의 창의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ㅇ 아무쪼록 이번 국제 컨퍼런스가 ETF산업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이슈들에 대해 지혜와 통찰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 다시 한 번 바쁘신 와중에도 서울을 찾아주신 각국의 ETF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ㅇ 특히 주제발표와 토론을 기꺼이 맡아주신 국내외 ETF 시장 전문가 여러분들께도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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