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일(3.18일) 10시, 취임 이후 첫 현장방문 행사로 금융감독원을 방문하여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및 주요 임원들과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가졌음
□금융위원장은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만나
ㅇ금융개혁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파트너이자 동반자인 금융감독원의 협조가 절실함을 강조하면서
ㅇ “金融改革 渾然一體”(금융개혁 혼연일체)라는 액자(학정 이돈흥 선생의 작품)를 선물하였음
□ 금융위원장은 이어진 금융감독원 주요 임원들과의 면담에서 “금융위와 금감원은 금융개혁이라는 한 배를 타고 있으므로,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 하자”고 요청
① 금융권에 자율책임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금융당국부터 솔선수범하여 먼저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
- 선수들의 작전을 일일이 지시하는 ‘코치’가 아니라 경기를 관리하는 ‘심판’으로 금융당국의 역할을 바꾸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게 감독·검사·제재 프로세스를 일신하고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해외사례 정밀조사를 부탁
-금융감독은 “실력·소통·법치”에 기초해야 하며
- 특히, 금융회사가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No Action Letter를 활성화하고, 현장과 접점에 있는 실무자들까지 서비스 마인드로 재무장해야 한다고 강조
②금융위와 금감원이 혼연일체(渾然一體)가 되어 「금융개혁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속도감 있게 현장 중심으로 금융개혁을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
-시장과 금융회사가 금융당국에 요구하는 것은 금융위·금감원이 “한 목소리”를 내는 것임을 서로 명심하고,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간 ?2인 주례회의*? 및 실무조직간 정례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협조·공조해나가기로 하였음
* 격주로 열리는 금융위원회 직후에 개최
** 매주 금융위(국·과장) 및 권역별 금감원 담당조직간 회의 개최
-또한, 금융개혁 추진을 위해 ‘현장점검반 4개팀’을 다음 주 중 우선 설치하고, 현장 및 업권에 대한 깊은 지식과 풍부한 경험이 있는 인력을 배치하자고 제안
③금융위와 금감원이 각각 잘 할 수 있는 일을 구분하고 이에 따른 권한과 책임을 명확히 분담해서, 금융회사가 중복적으로 양 기관을 찾아가는 경우를 최소화할 계획임을 밝혔음
□아울러, 금감원 ‘금융민원센터’를 방문하여 현장직원들을 격려
ㅇ금융의 신뢰성을 위해서는 “금융소비자 보호”가 더욱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민원 해소에 노력해달라고 당부
ㅇ또한, 취약계층 상담채널과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ㅇ?서민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통한 원스톱 서민금융지원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
□앞으로도 금융위원장은 금일 금융감독원 방문을 시작으로매주 1~2회 금융현장을 직접 찾아갈 계획
ㅇ‘현장의 애로는 현장에서 즉각 해소한다’는 원칙을 기본으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금융개혁에 반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