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도 내용 >
□ 머니투데이는 2017.3.13.(월) “서민 재산 늘려주겠다던 ISA, 10개중 4개 원금을 까먹었다” 제하의 기사에서,
ㅇ “지난 1월말 기준, 은행 9곳, 증권사 15곳, 총 24개 금융사가 운용하는 193개 일임하여 ISA 상품의 최근 6개월 평균수익률은 0.49%(수수료 차감)다. 전체 상품 중 최근 6개월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상품은 69개(35.75%), 6개월 수익률이 1%도 안되는 상품은 무려 138개(71.50%)에 달한다”
ㅇ “ISA의 부진한 수익률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 특성과 달리 수익률이 낮은 대신 안정적인 편입자산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신탁형 대부분 예적금 상품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일임형도 채권형펀드, MMF 등 안정성을 추구하는 상품에 집중 투자해 고수익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얘기다.”고 보도
< 사실 관계 >
□ `17.3.3일 기준, 전체 ISA 가입계좌수에서 투자자가 편입상품을 직접 결정하여 투자하는 신탁형 ISA(투자자 자기주도형)가 차지하는 비중은 88.6%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ㅇ 반면, 금융회사가 투자자자금을 운용해주는 일임형 ISA(금융회사 운용형)는 11.4%에 수준
현재 공시되는 수익률은 “일임형 ISA”의 수익률로서, 전체 ISA 계좌의 1/9에 불과한 일임형 ISA의 수익률로 전체 ISA의 성과를 판단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음
□ 또한, ISA는 3~5년의 장기 투자상품으로 각 금융회사는 운용기간에 부합하도록 포트폴리오를 구성운용하는 상품임
6개월의 단기 수익률로 ISA를 평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음
□ 한편, 일임형 ISA는 투자자의 위험추구 성향에 따른 맞춤형 자산관리가 가능하도록, 초저위험저위험위험중립형고위험초고위험 등 다양한 위험도의 모델포트폴리오(MP)를 운용
ㅇ 편입자산의 종류는 MP의 위험도에 따라 달라지며, 저위험 MP는 채권형펀드 등 안전자산 위주로 구성, 고위험 MP는 국내외 주식형 펀드 등 상대적으로 고위험고수익 상품을 편입하여 운용함
따라서, 일임형 ISA는 MP의 위험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지게 되며, 초고위험 MP의 경우, 출시 이후 누적 수익률이 10%가 넘은 MP도 있어, 결국 일임형 ISA의 수익률은 MP의 성격과 금융회사의 역량에 의해 좌우됨
ㅇ 따라서, 금융당국은 수익률 공시, 계좌이전제를 통해서 투자자들이 수익률이 높은 곳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일임형 ISA의 금융회사간 경쟁을 유도 중
□ 또한, 일임형 ISA 가입금액의 85.3%가 은행권에서 가입한 자금으로, 일임형 ISA의 국내 채권형펀드, MMF의 비중이 높은 이유는 안정적인 투자를 추구하는 은행권 고객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 은행권에서 초저위험.저위험 MP의 판매가 활발하였을 것으로 추정됨
일임형 ISA 편입자산 비중은 투자자가 본인의 위험성향에 따라 MP를 선택한 결과에 따른 것임
□ 신탁형 ISA(투자자 자기주도형)의 경우에도, 투자자가 편입자산을 직접 선택하여 투자하는 상품으로, 예적금 투자비중이 높은 것은 안정적 투자를 지향하는 투자자의 선택에 따른 결과임
< 업권별 편입자산 현황(`17.1월말 기준, 단위 :%) >
순위 |
일임형 |
|||||
은 행 (5,001억) |
증 권 (372억) |
전체 (5,373억) |
||||
1 |
국내채권형F |
41.7 |
파생결합증권 |
49.7 |
국내채권형F |
39.3 |
2 |
MMF |
26.1 |
RP |
9.7 |
MMF |
24.8 |
3 |
해외채권형F |
7.9 |
MMF |
7.9 |
해외채권형F |
7.7 |
4 |
해외주식형F |
7.7 |
국내채권형F |
7.2 |
해외주식형F |
7.4 |
5 |
국내혼합형F |
5.5 |
예적금등 |
5.7 |
국내혼합형F |
5.3 |
순위 |
신탁형 |
|||||
은 행 (2조 2,2721억) |
증 권 (6,912억) |
전체 (2조 9,651억) |
||||
1 |
예적금 |
79.7 |
파생결합증권 |
55.7 |
예적금 |
66 |
2 |
파생결합증권 |
16.0 |
예적금 |
21.8 |
파생결합증권 |
25.3 |
3 |
국내채권형F |
1.7 |
RP |
12.4 |
RP |
3 |
4 |
국내혼합형F |
1.2 |
ETF |
2.9 |
국내채권형F |
1.6 |
5 |
ETF |
0.3 |
국내혼합형F |
1.7 |
국내혼합형F |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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