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본 -
글로벌 경기둔화, 공급망의 애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기업을 위해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수출기업 현장 방문과 금융이용상황 점검 간담회가 개최되었습니다.
5월 2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경기도 용인 소재의
반도체 장비수출 중견기업을 방문하여
생산 현장을 시찰하고 업무현황과
향후 금융지원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하였습니다.
수출활성화와 관련하여 기업이 필요로하는 금융지원을
적극 검토해주기를 요청한 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이어 주요 수출전략산업 내 수출기업 대표들과
정책금융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한 간담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최근 금리상승, 글로벌 경기둔화 및
주요국의 자국 중심 공급망 정책 등으로 인해 수출기업의 업황에 어려움이
크다고 언급하고, 향후 수출기업의 업무애로 개선을 위해 정부와
금융권에서 보다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울여 주기를 요청하였습니다.
수출기업들의 금융이용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수출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세가지 측면의 금융지원 강화를 언급했습니다.
■ 수출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한 3가지 금융지원
1. 무역금융 지원 확대
- 범정부 중점 수출전략품목 취급 기업 중심으로
수출환어음 할인율 우대
- 수입신용장 만기연장 주기 확대
- 해외발주자에 대한 금융공급 적극 시행
2. 수출기업 신규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
- 외화대출상품 및 컨설팅 프로그램의 추가 개선방안 모색
- 시중은행도 유사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은행권과 협의
3. 선제적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 금융지원 확대
- 수출기업 전용 설비 및 운영자금을
수출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집중 공급
- 시중은행에서도 수출기업 전용상품을 운영할 수 있도록
은행권과 협의
또한 언급된 애로사항에 대해 정책금융기관장들은
현재 정책금융기관이 운영중인 제도를 통해 개선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며
관련 제도를 적극 이용해 줄 것을 제안했습니다.
■ 정책금융기관의 수출기업 시설 및
운영자금 주요 우대상품 출시 현황
▶ 신용보증기금 - 수출기업 전용보증(공급목표 14조원) :
수출단계(수출희망-수출진입-수출확장-수출주력)별로
맞춤형 우대보증(금리 및 보증비율 우대) 제공
▶ 산업은행 – 수출경쟁력 강화자금(공급목표 2조원) :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의 설비, 운영자금을 최대 △0.6%p
금리우대 조건으로 대출
▶ 기업은행 – 강소기업대출(공급목표 7천억원) :
수출실적 1백만불 이상 기업 전용으로 운전자금 및
신규설비자금을 △1.0%p 금리우대 조건으로 대출
앞으로 금융위원회는 간담회 내용 등을 토대로 금융권과 협의하여
맞춤형 수출금융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