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5.24(목)～6.3(일) 그리스, 영국, 스위스를 방문하여 국제금융연합회(IIF)*가 개최하는 연차총회(Spring Membership Meeting)에서 기조연설 및 토의를 하고,

* Institute for International Finance : 유럽, 미국, 일본 등의 주요 은행이 은행 간의 협조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금융기관 연합체로서 약 60개국 360개 금융기관 등이 회원으로 참여

ㅇ 국제결제은행(BIS) 총재(맬콤 나이트), BIS 금융안정국 의장(죠솁 토솨브스키), 바젤위원회 사무총장(스테판 월터), 국제보험감독자협의회(IAIS) 사무총장(요시히로 가와이), 영국 금융감독청(FSA) 의장(캘럼 맥카시), 런던 시장(존 스튜타드), 런던 증권거래소 이사장(크리스깁슨-스미스) 등과 면담할 예정임

□ 윤 위원장은 아테네 IIF 연차총회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 금융회사 대표들을 대상으로 우리 금융시장의 개방화·자유화 및 동북아 금융허브로의 육성을 위한 감독당국의 규제 개혁노력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며

□ BIS, IAIS, FSA, 런던시청, 런던증권거래소 방문·면담 시에는,

ㅇ 신BIS협약 도입과 관련한 국경 간 이행문제, IAIS의 다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추진 현황, 헤지펀드에 대한 감독방향, 국제 금융센터로서 런던의 경쟁력 요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하고 기관 간 상호 협력 증진방안도 모색할 계획임

□ 한편, FSA와는 ‘99.11월 「고위급 회의를 위한 연차 협정서(Agreement for Annual High Level Dialogue)」체결 이후 양국 금융감독당국 간 협력기반을 다져 왔으나,

ㅇ 최근 금융기관 진출 및 상호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금융기관 공동검사 및 불공정거래 조사협력 등 실질적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방문기간 중 MOU를 체결할 예정임

□ 이와 함께, 런던 방문시에는 런던에 진출·영업 중인 주요 외국금융회사(11개 기관) 대표를 대상으로 라운드테이블회의를 개최하여,

ㅇ 규제완화, 투자자 보호, 시장규율(market discipline) 강화 등 우리 금융시장의 발전 및 외국인 투자 촉진을 위한 감독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감독기준의 투명성 및 예측 가능성 제고 등 감독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상호의견을 교환할 예정임

□ 윤 위원장의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세계 주요 금융감독당국과의 협력기반 마련과 함께 기존 협력관계를 격상·강화하는 한편,

ㅇ 동북아 금융허브로 발돋움하려는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노력을 널리 알림으로써 한국 금융시장과 감독당국에 대한 이해 및 신뢰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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